가격이 오를 특정 부동산을 찾는 것이 무의미한 이유

 

 

1. 시장 예측의 불가능성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정 부동산의 가격 상승 여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 부동산 가격 결정 요인

• 경제 상황: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 변동 등 경제적 요소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변동합니다.
• 정부 정책: 대출 규제, 세금 정책, 재건축 규제 등 정부의 정책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지역 개발 및 인프라: 신도시 개발, 교통망 확충 등의 요인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실제 효과는 예측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전문가들도 예측에 실패

과거 사례를 보면, 많은 전문가들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잘못 예측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사람이 부동산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시장은 급락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는 강력한 정책으로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거울 삼아 주택 가격을 안정 시키는 현명한 정책을 낼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 정보의 비대칭성과 시장 반영 속도

✅ 이미 반영된 정보

부동산 가격은 새로운 개발 계획, 정책 변화 등의 정보가 발표되기 전에 이미 시장에서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발표 전후로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책 발표 후에도 오르는 타이밍이 조금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사전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정보의 공유가 쉬운 요즘에는 더욱 빨리 반영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일반 투자자의 정보 한계

부동산 시장의 주요 정보는 대형 투자자, 건설사, 정책 입안자 등이 먼저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는 이미 반영된 정보를 뒤늦게 접하게 되어 '이미 오른 가격'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나에게만 전달 되는 최고의 기회나 가격이 돌아 올 것이란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사기를 당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 입니다.

 

 

3. 단기적 가격 상승보다 장기적 안정성이 중요

✅ 단기 가격 상승에 집착할 필요 없음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으로 등락을 거듭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안정적인 지역일수록 지속적인 수요가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강남, 서초, 마포와 같은 지역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

•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지역인지
• 일자리와 교육 환경이 우수한지
•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지

이런 요소는 너무도 식상한 정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일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것을 고려해서 향후의 일이 현재가 되는 시점을 생각해 보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가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리스크 관리의 어려움

✅ 시장의 변동성

부동산 시장은 단기간에도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2021년에는 초저금리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지만, 2022년부터 금리가 상승하며 가격이 조정되었습니다.

이렇게 경제 전체적인 움직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고 예측 할 수 없는 신의 영역입니다. 이런 영역을 개인인 예측한하는 것은 매우 오만한 자세이며, 그 흐름에 순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관리하고 준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적 가격보다는 장기적 접근

앞으로 가격이 오를 특정 부동산을 찾는 것은 시장 예측의 불가능성, 정보의 비대칭성, 장기적 관점의 필요성, 리스크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무의미한 접근 방식입니다.

특히나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에 기반한 가치 상승은 이제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상향 되는 경제의 발전에 따른 약간의 차익과 나만의 분석 방식으로 플러스 알파를 생각하는 것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 예시로 지역의 지속 가능성, 실거주 가치, 안정적인 임대 수익, 사업적 방법으로 부동산의 가치 상승 등이 있을 것입니다.